당당한 Y존의 자신감, 그 비결은?

여자친구의 Y존 냄새 때문에 미치겠다고 힘들어하시는 남성분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혹시나 여자친구 자존심 상할까 봐 차마 앞에서 말은 못 하지만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서 성욕이 확 떨어지고 발기도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 냄새 때문에 결국 헤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남자가 처음에는 여자의 얼굴과 몸매를 보고 사귀자고 하지만 구강성교를 할 때 질이 건조하거나 냄새가 나면 그 관계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가 봅니다. 인간은 후각에 아주 예민합니다. 남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냄새는 이성을 유혹하거나 멀리 내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자는 향기로 남자를 유혹한다는 말이 나온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겠죠.

본래 여자의 질에서는 특유의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사타구니에 땀샘이 있기도 하고, 질 안이 약산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질에 출혈이 있을 때는 피의 철분 성분으로 금속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질에서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심하게 날 때! 질에서 비린내 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이 세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모 관리만큼이나 여성들에게 중요한 게 바로 질 관리, Y존 관리입니다. 당연히 성관계를 맺기 전 남녀 사이에서 청결 유지는 필수 루틴으로 여자라면 보통 샤워할 때 Y존을 꼭 물로 깨끗하게 씻게 되는데 이때 외음부 주름에 낀 피지를 닦아주는 건 상대방을 위한 불쾌한 냄새 방지 에티켓! 

그런데 단순히 씻는 것만으로 불쾌한 냄새가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라면? 일단 성관계 시 구강성교는 절대 피해야 하고,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 보고 먼저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말하는 질 속 불쾌한 냄새의 원인을 알아보면_ 첫째, 탐폰 같은 이물질 찌꺼기가 질 안에 들어간 경우 둘째, 세균성 질염에 감염된 경우 셋째, 임신,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넷째, 성병이나 요로감염 경우 다섯째 갱년기 노화로 인한 위축성 질염_으로 구분됩니다. 병원에서는 대개 환자의 균 검사를 하고, 원인 제거 후 항생제 처방으로 염증을 치료합니다.

요즘 Y존 케어가 여성들의 이너뷰티로 워낙 대세가 되다 보니 시중엔 정말 다양한 관련 제품이 속속 등장 중입니다. 향수처럼 뿌리는 이너 퍼퓸부터 약산성 바디워시, Y존 오일, 캡슐 여성청결제, 젤 보습제, 질 유산균, 삽입하는 질정제, 질 세정기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냄새를 잡는 것은 물론 항균, 보습 효과를 준다고 광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구매하기도 고민되고, 자주 사용 안 하게 되는 게 현실이죠.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질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 매일 아침저녁 깨끗한 물로 뒷물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 이때 땀이 나서 외음부가 축축하면 냄새가 나므로 잘 닦고 질을 잘 건조하고 면 속옷을 착용하면 좋고요. 또 의외로 유산균이 질 건강에 좋다는 사실!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은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이제 여러분도 Y존에 자신감을 갖게 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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