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성관계 연구하겠다 밝힌 NASA

Cape Canaveral: An astronaut suit at the NASA Kennedy Space Center in Cape Canaveral Florida USA. It is part of a region known as the Space Coast, and is the site of the Cape Canaveral Air Force Station. Many U.S. spacecraft have been launched from both the station and the Kennedy Space Center on adjacent Merritt Island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앞으로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의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자들은 “저 중력 환경에서 성관계 연구는 외계 정착지 건설에 필수적”이라는 성 연구 제안서를 나사에 제출했고 우주비행사 간의 성관계 문제를 오랫동안 피해왔던 나사도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나사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장기간 우주에서 지내는 승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승무원이 우주여행 중 정서적으로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에서의 생식 건강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확인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주제에 대해 프로젝트를 바로 개시할 계획이 없지만 우주여행이 가까워진다면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게 나사의 입장이다.

실제로 1990년대에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리아코프가 동료 우주비행사인 엘레나 콘다코바와 14개월을 보내면서 친밀해졌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뒤 “두 사람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당사자들은 강하게 부인했고, 나사 또한 ISS에서 우주인들의 성관계가 금지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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