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팔팔하게 세우려면? 평소 전립선 건강 체크부터!

왕성한 발기는 성인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인데요. 특히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른 전립선의 이상 증상은 노년층의 성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는 전립선이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다양한 전립선 치료제가 무분별하게 거래되는 사회적인 문제가 부각, 10월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해당 사이트 대표들이 출석 예정이라고 하죠.

원래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는 전립선은 무게는 약 20g이며, 밤톨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노화가 되면 호르몬 등의 변화로 인해 이상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대한비뇨의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남성 전립선의 무게는 40대부터 점점 커져서 70대가 되면 약 1.5배 이상 비대해진다고 하죠. 개인에 따라 시기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남성의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비대증을 겪게 됩니다. 이때 전립선이 안팎으로 커지면 방광과 요도가 눌리면서 다양한 배뇨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를 방치할 경우, 불면증, 우울증, 성 기능 장애로 인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현격하게 낮아집니다. 물론 여기에 발기 부전 등 성 기능 장애가 동반될 경우 성생활 만족도도 떨어지게 되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발기부전의 원인 중의 하나인 전립선의 이상은 어떻게 체크할까요? 병원에서는 전립선 크기만으로 질병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오줌 누기와 관련된 증상, 영상 검사 또는 손가락을 이용한 전립선 검사, 요속 및 잔뇨량 등 다양한 정보에 근거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여기서 잠깐! 평소 집에서 자가 진단이 가능한 국제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가 있다고 하니 섣부른 전립선 약 오용 전에 먼저 설문에 참여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를 객관적인 점수로 변환하기 위해 비뇨의학과에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증상뿐만 아니라 방광질환 등의 파악에도 도움이 됩니다. 설문지의 초기 점수는 내원 시 증상 정도를 나타내며, 이후 치료 과정에서 점수 변화를 확인하여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총 8가지 문항으로 각각 해당되는 점수를 고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환자도 본인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총점 8점 이상이라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하며, 8점 미만이라도 5점을 받은 문항이 있다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 2023 Created with 레드약국 | 비아몰